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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FIELDS

Creating English Fields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많은 사랑을 받는 ‘머르 앤 통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난 것이 축제 분위기의 그린 아몬드 앤 레드 커런트입니다. 새로운 향을 만들기 위해 모인 셀린 루와 마틸드 비자위의 스토리를 들어 보겠습니다.
  • 잉글리쉬 필드의 컨셉을 잡아 낸 순간을 떠올려 주세요.
    셀린 : 영국의 시골에서 지내며 영국 곡물 특유의 감촉, 색, 성분, 그리고 전통적인 수확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이것들이 향기의 컨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영국의 풍경에는 다듬어 지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야생화나 무성한 목초지, 그리고 이와 대조되는 경작지와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바로 이 점이 제가 이 컬렉션에서 드러내고 싶은 점이었습니다.
  • 왜 단일 코롱이 아닌 컬렉션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나요?
    셀린 : 처음에는 밀, 보리, 그리고 호밀 같은 곡물에 집중했지만, 이들이 가진 향이 모두 달랐기 때문에 그것들을 개별적으로 짝 지어보고 야생화의 향을 더해보게 되었습니다.
  •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다시 한번의 협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셀린: 마틸드는 향기를 색과 텍스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데, 이는 이번 컨셉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황금색과 녹색으로 가득한 들판을 걷거나 꽃을 따는 기분을 담아내기 위함이죠. 마틸드: 조 말론 런던과 다시 한번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들이 향을 개발하는 방식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곡물을 메인으로 한 향은, 제가 조향사로 일하면서 단 한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 각각의 향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주세요.
    Poppy & Barley - 셀린 : 양귀비 향은 전형적인 영국의 향이자 영국의 상징이기 때문에 중요했습니다. 이 향은 미적으로 아주 밝고 역동적인 반면, 보리 향은 순면의 감촉과도 같은 부드러운 온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대조되는 차이는 조 말론 런던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 입니다. / Primrose & Rye - 마틸드: 프림로즈는 즐거운 느낌을 가진 노란색 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옥수수, 코코넛, 그리고 미모사의 향을 첨가하여, 풍부하지만 어딘가 흐릿한 태양의 느낌을 더욱 강화 시켰습니다. 연기가 자욱한 온기의 느낌을 위해 저는 호밀 향도 더하였는데, 호밀은 톡 쏘는 듯한 바닐라 향과 진정한 대지의 향을 표현하였습니다. / Oat & Cornflower - 셀린: 마틸드가 오트의 향을  제안하였고, 이는 건강에 좋고 군침을 돌게 하며 중독성이 있습니다. 마틸드: 오트의 풍부한 풍미를 표현하기 위해 저는 헤이즐넛 향을 첨가한 후 따뜻하고 달콤한 타바코의 향과 토양의 느낌이 나는 베티버 향을 더했습니다. / Honey & Crocus - 셀린 : 우리가 잉글리쉬 필드로 하여금 선사하고 싶었던 장면 중 하나는, 목초지 위를 날아다니며 꽃에서 허니를 옮기는 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향수의 조합에 허니의 향을 넣고 싶었습니다. 또한 크로커스는 전형적인 봄 꽃으로, 마틸드는 이 둘의 향을 완벽하게 결합했습니다. / Green Wheat & Meadowsweet - 셀린: 봄의 시작, 즉 선선한 바람이 덜 익은 푸른 밀 필드을 스치는 순간을 담은 향입니다. 마틸드 : 밀의 신선함을 북돋기 위해 자몽 향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베티버 향의 특징을 좋아하는데, 이는 곡물로 가득한 대지의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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