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녹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최남단 로우랜드 지역에 위치한, 1817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약 100년간 맥클랜드 가문의 소유 아래 성장하며 연 23만 리터를 생산, 한때 ‘로우랜드의 여왕’이라 불렸습니다. 20세기 들어 여러 변화를 거친 후, 2015년 호주 기업가 데이비드 프라이어가 증류소를 인수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마스터 디스틸러 이안 맥밀란과 함께 전통 수작업 공정과 최소 46% 알코올 도수 원칙을 기반으로 블라드녹을 재탄생시켰습니다. 2019년에는 전 맥캘란 마스터 디스틸러 닉 새비지가 합류하며, 장인정신과 완성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오늘날 블라드녹은 로우랜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